[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2위로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확정했다.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3-76으로 제압했다.
LG 승리의 주역은 아셈 마레이였다. 그는 24득점 2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칼 타마요는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준석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18득점 6어시스트로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4위(31승 21패) 현대모비스, 3위(32승 21패) 수원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34승 19패)를 결정지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KT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4-83으로 패했다.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선두 서울 SK에 81-76 역전승을 올리고 6강 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정관장은 24승 29패로 6위에 랭크됐다. 7위(22승 30패) 원주 DB와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정관장은 1경기를, DB는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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