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이브] '드디어 첫 선발' 김진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서, 역시 선수는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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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드디어 첫 선발' 김진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나서, 역시 선수는 뛰어야 한다"

인터풋볼 2025-04-05 19:3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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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전북 현대 팬들이 그토록 바랬던 김진규의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은 이뤄졌고 경기력으로 왜 자신이 전북에 필요한 존재인지 증명했다.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2연승을 기록했고 대전은 2라운드 울산 HD전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관중은 14,622명이었다.

이날 골을 넣은 건 전진우, 전병관이었는데 중원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이영재가 부상을 당하고 한국영이 징계로 빠진 가운데 박진섭이 홀딩 미드필더로 나섰고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구축했다. 중원 싸움부터 대전에 우위를 거두면서 전북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동안 포옛 감독은 신뢰하는 중원 라인만 가동했는데 상황적 변수로 인해 중원을 바꾼 게 주요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포옛 감독은 김진규 활약을 두고 "오늘 결정한 것 중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전북 팬들은 김진규가 중원에서 뛰는 모습을 바랬지만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기에 뛰니 존재감을 증명해 경기력, 결과를 바꿨다. 김진규는 "대전은 리그 1위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팀인데 겸손하게 준비했고 다행히 경기에서 준비한 부분들이 나와 기쁘다"고 하면서 믹스트존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하 김진규 믹스트존 인터뷰 일문일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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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이 못 뛰었다. 

이전과 똑같이 훈련했다. 훈련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경기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선수는 감독 결정을 따라야 한다. 묵묵히 준비했다. 

-몸 상태가 좋은데 뛰지 못한 건 아쉬웠을 것 같다. 

당연히 뛰지 못하면 아쉽고 화나고 한다. 그거를 풀 수 있는 건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증명하는 방법뿐이라고 생각을 했다. 리그에선 첫 선발이었다. 마지막 기회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강상윤, 박진섭과 호흡 평가는?

대전은 압박을 많이 하는 팀이다. 3명이서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지 많이 이야기를 했다. 전 경기인 FC안양전에서 많이 밀렸다. 그걸 생각해서 공이 들어오면 내가 잘 풀어서 전방으로 보내고 수비할 때는 중앙을 단단히 지키자고 말했다. 경기 나가기 전에도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리그 선발이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편하고 또 재미 있게 경기를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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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을 했다고 생각하나?

감독님,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냥 또 기회가 주어지면 팀이 이기는 방법만 생각해서 나갈 것이다. 

-포옛 감독 부임 전후로 팀 플레이스타일 차이가 있나?

자율성을 많이 주신다. 단순하게 콤파뇨만 이용하지는 말자고 이야기를 해서 선수들끼리 잘 맞추려고 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세밀한 부분을 주문하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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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관이 김천 상무로 군 입대를 한다. 팁을 전수했나?

상무 팁은 없다. 직접 겪어봐야 안다. 3달 정도 적응을 잘하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재밌게 축구 잘하고 올 것이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끝나고 전북 팬들 반응이 대단했다.

오랜만에 뛰었으니 끝나고 봤는데 확실히 선수는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결과를 얻어 더 기뻤다. 대전이 승격을 한 후 우리가 처음으로 잡은 걸로 안다. 여러 의미적으로 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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