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은 이제부터 모든 경기를 다 이긴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아스널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아스널은 17승 10무 3패(승점 61점)로 2위에, 에버턴은 7승 13무 10패(승점 34점)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야, 화이트, 살리바. 키비오르, 루이스-스켈리, 조르지뉴, 메리노, 라이스, 은와네리, 스털링,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에버턴은 픽포드, 오브라이언, 타코우스키, 브랜스웨이트, 패터슨, 가나, 이로그부남, 두쿠레, 해리슨, 은디아예, 베투가 선발로 출전한다.
아스널의 패배는 곧 리버풀의 우승을 의미한다. 현재 리버풀이 22승 7무 1패(승점 73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과의 격차는 승점 12점 차.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됐다고 봐도 되는데 아스널은 일단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최대한 격차를 좁힌 다음 리버풀이 패배하기를 바라야 한다. 아스널이 남은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승점 24점을 더해 85점이 된다. 리버풀로서는 12점을 따면 이기게 되는데 남은 8경기서 4경기만 승리해도 되는 수치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 풀럼전서 2-1 승리를 거뒀으나 부상자가 너무 많다. 이미 최전방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는 시즌 아웃이 확정된지 오래고 가브리엘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브리엘, 칼라피오리, 토미야스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진에 공백이 크다.
다행인 점은 사카의 복귀다. 오랜 시간 결장했던 사카는 지난 경기 복귀 골을 뽑아냈다. 이번 에버턴전은 무리하지 않는 듯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를 벤치에 먼저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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