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47골 273도움’ 뮌헨 최고 레전드, 25년 만에 이별...“뮌헨과 영원히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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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47골 273도움’ 뮌헨 최고 레전드, 25년 만에 이별...“뮌헨과 영원히 함께 할 것”

인터풋볼 2025-04-05 19: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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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 애슬레틱
사진 = 디 애슬레틱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한다.

뮐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최근 내 소식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이 편지를 통해 명확하게 바로잡고자 한다. 세월이 흘러도 내가 얼마나 뛰었든지 상관없이 선수들과 함께 뮌헨의 우승을 위해 싸우는 재미가 있었다. 내년에도 이런 역할을 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클럽은 다음 시즌에 나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의 개인적인 바람에는 어긋날지 몰라도 구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뮌헨 보드진이 확실히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존중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나의 소식이 공개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지만 이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패스 미스를 하면 다시 볼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대화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사진 = 스카이 스포츠

뮐러는 “뮌헨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서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느끼며 나의 심장인 이 클럽을 위해 25년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것에 기쁨을 느낀다. 나는 뮌헨과 영원히 연결되어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시즌 목표에 완전히 집중하려 한다. 다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고 5월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것이 꿈이다”라고 덧붙이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뮌헨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뮐러와의 이별을 알렸다. 뮌헨은 “뮐러는 이번 여름 25년 동안 뮌헨에서 33번의 우승을 한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뮐러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뮌헨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데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뮐러는 뮌헨의 원클럽맨 레전드다. 2000년 10살의 어린 나이에 뮌헨 유스에 입단했고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뮌헨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 뮐러는 뮌헨에서 741경기를 뛰면서 247골 27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2회, DFB-포칼 우승 6회, 독일 슈퍼컵 우승 8회 등을 달성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뮐러의 기량이 하락했고 출전 시간도 점점 줄어들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뮐러와의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음이 확실했고 끝내 이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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