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전병관의 입대 전 마지막 선물’ 포옛 감독, “우리 상대할 때는 살살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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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전병관의 입대 전 마지막 선물’ 포옛 감독, “우리 상대할 때는 살살해주길”

STN스포츠 2025-04-05 18:4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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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이 전병관의 여정을 응원했다.

전북현대는 5일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탔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이전보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위 대전을 상대로 잘 싸웠다. 상대의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었다. 수비적으로도 집중력이 높았다. 볼을 소유할 때 정확도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홍정호의 복귀가 큰 힘이 됐다. 수비에 무게감이 실렸고 안정감이 생겼다.

포옛 감독은 “시즌 초반 실점이 많았고 어떻게 해야 최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계획을 수정했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홍정호 활용이 적중했다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전병관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입대로 인해 잠시 전북을 떠난다. 쐐기포를 통해 고별전에서 큰 선물을 선사하게 됐다.

이에 대해서는 “김천상무를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기였을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고맙다. 내가 전북에 있을 때 복귀해서 계속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병관을 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살살하거나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농담이다. 부상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기원했다.

전북은 이영재의 부상으로 김진규를 대체로 활용했다. 날카로운 전진 패스, 방향 전환 등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옛 감독은 “김진규 선수 투입이 가장 잘한 결정인 것 같다. 이영재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도 힘든 선택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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