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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차담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당에서 헌법재판소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면담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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