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2도움’ 브루노, 3월 이달의 선수 선정→‘루니-반 페르시’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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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2도움’ 브루노, 3월 이달의 선수 선정→‘루니-반 페르시’와 동률!

인터풋볼 2025-04-05 1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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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사진=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PL) 3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가 맨유에서 3월 한달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선수들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장-리크네 벨레가르드(울버햄튼),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니콜라 밀렌코비치(노팅엄 포레스트),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로 경쟁이 치열했다.

그럼에도 브루노의 수상 가능성이 제일 높았다. 3월에 열린 경기에서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기 때문. 브루노의 활약 덕분에 맨유는 아스널과 레스터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사실상 팀을 멱살잡고 이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번 수상은 브루노의 개인 통산 5번쨰 수상이다. 나아가 맨유 구단 역대 2번째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2번째 최다 수상자는 맨유 전설인 웨인 루니(5회)였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회)다.

PL 역대 최다 수상 기록에도 성큼 다가갔다. 현재 모하메드 살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 7회로 역대 최다 수상자에 올라있다.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회)가 그 뒤를 이었다.

올 시즌 맨유는 암흑기에 처해있다. 리그에서 13위까지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외하고는 컵대회 상황이 좋지 않다. 그럼에도 브루노는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 16골 1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30개를 넘겼다. 통산 기록으로 보면 277경기 95골 82도움이다. 맨유의 '리빙 레전드'라 칭할 만하다. 그동안 브루노는 맨유와 함께 FA컵과 리그컵 우승까지 들어올렸다.

팀 내 에이스에게는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기 마련.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브루노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은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714억 원)규모의 기록적인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이적은 레알이 철저한 스카우팅을 거친 후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클럽 레코드를 깨는 금액이다. 맨유가 2009년 호날두를 영입할 당시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532억 원)를 넘어서는 것.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은 단호하게 반대했다. 아모림 감독은 리그 3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브루노가 레알 마드리드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다. 그는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브루노도 나에게 떠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며 사실상 ‘NFS’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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