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 오하영이 연예계 대표 ‘축덕’ 클래스를 보였다.
오하영은 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울산 HD FC와 FC 서울의 경기에 ‘쿠플픽’으로 출연해 인터뷰 및 리포팅을 진행했다.
이날 오하영은 “구장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풀고 힘도 얻는다. 울산이 최근 몇 년 동안 고점에서 너무나 많은 활약으로 지친 제 마음을 힐링해줬다. 그래서 응원을 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울산 HD FC 이청용의 유니폼을 입은 오하영은 “어릴 때부터 이청용 선수를 보고 자라기도 했고, 오늘 상대팀인 FC서울이 이청용 선수의 데뷔 팀이기에 뜻깊은 경기가 될 것 같아서 입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하영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팀들과 인연이 있는데 박주영 선수의 은퇴 경기 은퇴골을 보고 낭만에 젖어서 (울산 HD FC)에 마음이 더 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하영은 K리그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연예계 대표 축덕’이자 ‘K리그 찐팬’의 면모를 보였다.
오하영은 울산 HD FC 김판곤 감독, FC서울 김기동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계진의 인터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오하영은 김판곤 감독에게는 새로운 별명 ‘판토벤(김판곤+베토벤)’을 지어주는가 하면, 김기동 감독에게는 이니셜을 빗대어 ‘K-GD(K-지드래곤)’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오하영은 ‘쿠플 픽’으로서 홈팀 울산 HD FC의 이후 일정 등을 소개했고, 오는 19일 발매되는 에이핑크의 새로운 팬송을 언급하며 경기 결과 예측이 맞을 시에 아웃트로로 써달라고 제안,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한편 오하영이 속한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오는 19일 데뷔 14주년 기념일에 새로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쿠팡플레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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