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트럼프와의 관세 협의 시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시바, 트럼프와의 관세 협의 시도

경기연합신문 2025-04-05 14:35:00 신고

3줄요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특히 일본에 부과된 24%의 관세와 관련하여 양국 간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최근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5일 요미우리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어떻게 하면 미국의 고용을 만들고 일본의 이익이 되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내주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협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 협의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할 수 없다"며 양국 정상 간 직접 교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정부가 교섭에서 제시할 구체적인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의 세트나 패키지 등으로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모든 선택지는 있지만 폭언을 폭언으로 응수하는 식은 할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미국이 일본을 관세 조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및 상호관세 등에서 일본을 포함시키면서 일본은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이러한 관세 문제로 인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협의를 통해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필요하다면 적당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교섭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이는 일본이 현재 직면한 경제적 도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외교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전화 협의에서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고려한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다"는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