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연합 “김문수, 대선 출마는 시대적 소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시민단체연합 “김문수, 대선 출마는 시대적 소명”

투데이코리아 2025-04-05 14:33:06 신고

3줄요약
▲ 시민사회단체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시민사회단체들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보수 잠룡’으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기 대선에 출마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김 장관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특히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부터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보수 진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종미래전략포럼, 자유민주시민연합, 프라미스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의 대선 출마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장관직 사퇴와 조속한 출마 선언을 촉구했다.

김재헌 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정치적 공백 상황에서 김 장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보수 진영 내에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장관이 그간 고용노동부 장관과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보여준 성과를 언급하며 “야당과의 충돌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자세가 보수층에 신뢰를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60일 남은 대선 시계는 빠르게 흐르고 있다”며 “국민과 시민사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여론이 ‘정권 유지’보다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2%로 나타났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에 그쳤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5%를 기록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