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탈출하자...'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감독' 포스테코글루, "난 비판 안 듣는다! 내 목소리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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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탈출하자...'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감독' 포스테코글루, "난 비판 안 듣는다! 내 목소리만 들어"

인터풋볼 2025-04-05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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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의미로 대단한 정신력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유지하면서 14위에 올랐다. 첼시와의 맞대결 4연패와 더불어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첼시에도 패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16패를 당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던컨 알렉산더는 “토트넘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30경기에서 16번 졌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무려 48년 만에 기록을 세운 것이다. 30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10승 4무 16패다.

강등권에 위치한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그리고 17위 울버햄튼. 딱 4팀만 토트넘보다 패배가 많다.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5대리그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한 감독을 조명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위에 있었다. 중도 경질된 감독이 제외된 걸 고려해도 충격적인 기록이다.

또 경기당 승점이 1.57점인데 최근 토트넘 15년 동안 최소 10경기 이상 지휘한 감독들 중 가장 낮다고 알렸다.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되던 누누 산투 감독이 1.65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토트넘 팬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귀를 닫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TV를 켜서 센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내가 듣는 목소리는 내 목소리뿐이다. 빅클럽은 더 많은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도전을 받아들였기에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클럽들은 옹호를 하는 목소리가 많다. 하지만 토트넘은 상처가 있는 곳을 더 긁어내며 상처를 내기 위해 사람들이 모인다.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젊은이들이 들고 있는 휴대폰은 세상 그 어떤 무기보다 위험하다. 자신이 한 말을 내가 반응하면 그들도 반응한다. 난 완전한 무례함에 용납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고 하면서 비판을 듣지 않는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귀를 닫고 자신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토트넘 팬 누구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는 이는 없다. 귀를 닫는다는 건 자신을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린다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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