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이 포근한 겨울 햇살을 배경으로 또 한 번 청량한 미소를 전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원도 바닷가로 추정되는 장소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요한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그녀는 특유의 단아한 매력을 그대로 담아냈다.
사진 속 장예원은 블랙 이너웨어에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를 어깨에 살포시 걸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살짝 말아 올린 머리카락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그리고 해맑은 미소는 그녀의 건강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어깨 위에 걸쳐진 카디건은 부드러운 니트 소재로, 간절기 특유의 계절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이지만, 오히려 그 차분함 속에서 장예원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닮은 그녀의 눈빛은 조용한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검정 상의와 네이비 팬츠의 조화는 도시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는다.
계절이 바뀌는 순간, 장예원의 옷차림은 계절감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담는다. 한층 부드럽고 따뜻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그녀의 스타일은 많은 이들에게 ‘지금 입고 싶은 옷’으로 다가온다. 특히 니트를 단순히 입는 대신 어깨에 둘러 연출한 방식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긴 감각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사진 속 배경은 자연의 고요함을 강조하는 듯하다. 인공 구조물과 바다가 공존하는 풍경, 그리고 장예원의 부드러운 미소가 만나 하나의 풍경화처럼 느껴진다. 그녀는 그 속에서 어떤 과한 장식 없이도 단단하고 여유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다.
장예원의 패션은 ‘꾸안꾸’의 정석처럼 느껴진다.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 그리고 캐주얼함 속에 숨겨진 고급스러운 디테일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이는 단순한 일상복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어깨에 둘러진 니트 하나로 완성된 그녀의 간결한 스타일은, 마치 바다 위에 머문 따뜻한 햇살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전히 방송과 다양한 활동을 병행 중인 장예원은 패션을 통해서도 그녀만의 삶의 방식을 조용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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