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윌머 발데라마가 있다면, 영국에는 버셀 브랜드가 있다."
영국 '최고의 바람둥이'로 연예계 이슈메이커인 코미디언 버셀 브랜드(49) 가 여성 4명으로부터 총 5건의 성추행과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미국의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2010년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뒤 문자로 이혼을 통보해 화제가 됐었다. 두사람은 결혼을 마치고 며칠 뒤 함께 일본에 갔다가 '이상한 일(사생활 보호 이유로 밝히지 않음) 때문에 버셀 브랜드가 강제출국을 당했을 정도다.
특히 그는 아버지와 함께 사창가에 같이 간 적이 있다고 밝혀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의 스탠드업 코미디 소재는 주로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창피한 여성혐오적 남자 에피소드'로 타락한 헛소리를 많이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유명한 '미니언즈2'의 네파리오 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버셀 브랜드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과도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성추행 기소를 당했던 동병상련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곧 사면해 줄 것'이라는 조롱이 SNS상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