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4월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국회 모빌리티포럼의 윤후덕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개막식 후 다양한 부스를 방문하며 최신 기술과 차량을 직접 살펴보았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강남훈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시작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의 30년은 모빌리티 혁명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움직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선도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자동차의 'The All New NEXO', 'The New IONIQ 6', 제네시스의 'X Gran Coupe Concept', 기아의 'Tasman Weekender' 등 5종의 월드 프리미어 신차와 아시아 프리미어 2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참가 기업들은 PBV(Purpose Built Vehicle), UAM(Urban Air Mobility),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한 전시를 통해 확장된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인다.
지난 4월 3일,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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