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형산불, 어업현장 복구 지원 나선 수협과 해수부

사진= 1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왼쪽 세번째)과 김기성 수협 대표이사(사진 왼쪽 네번째)가 영덕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과 수협중앙회 김기성 지도경제대표이사, 우동근 지도부대표 등 주요 임원진은 지난 1일 경상북도 영덕군의 산불 피해 어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직접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대형산불은 동해 해안까지 번지며 경북 지역의 많은 어선과 양식장, 어촌계 주민들의 주택을 소실시켰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협중앙회는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해 어업현장의 재건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1일 김기성 수협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영덕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의 복구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