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이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은 무려 7개나 잡아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만루포 포함 2안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는 선발 로건 앨런이 6⅓이닝 동안 무려 11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상대 수비진에 묶이면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홈팀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좌익수)-최주환(지명타자)-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강진성(1루수)-김태진(유격수)-오선진(3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이었다.
원정팀 NC의 이호준 감독은 박민우(2루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우익수)-데이비슨(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권희동(좌익수)-도태훈(1루수)-김형준(포수)-김휘집(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이었다.
키움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말 선두 타자 김건희가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전태현의 희생번트가 나왔고, 강진성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키움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키움이 달아났다. 7회말 키움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진성과 김태진의 볼넷, 오선진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푸이그가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불펜 김진호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145km 직구를 받아쳤다. 이는 우중간을 넘기는 만루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0m에 달했다. 키움은 푸이그의 만루 홈런으로 점수를 5-0까지 벌렸다. 이후 키움은 9회초 1실점 했지만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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