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야시엘 푸이그가 경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푸이그가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 1개를 신고한 푸이그는 7회말 경기를 사실상 결정짓는 홈런을 만들었다.
키움은 7회말 1-0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진성과 김태진의 볼넷, 오선진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푸이그가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불펜 김진호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145km 직구를 받아쳤다. 이는 우중간을 넘기는 만루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20m에 달했다. 키움은 푸이그의 만루 홈런으로 점수를 5-0까지 벌렸다.
푸이그가 기록한 만루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세 번째 만루 홈런이다. 개인 통산으로는 2022년 4월 12일 고척 NC전 이후 처음이며, 날짜로 따지면 1088일만의 만루홈런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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