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기쁨을 표출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2025년 4월 4일,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대구 중구의 공평네거리에서 마지막 대구시민시국대회, 즉 26차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발표된 당일 열렸으며, 주최 측에 따르면 약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지난 몇 달 동안 대구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개최하며 윤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왔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정책과 리더십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그의 파면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다양한 구호를 통해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한 참석자는 "대통령의 파면은 우리 모두가 기다려온 결과다. 이제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윤 전 대통령의 독단적인 정책이 우리 사회에 많은 혼란을 초래했다. 이제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파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구시국회의는 이번 집회를 마지막으로 윤 전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정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시민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 사회 변화의 필요성을 외쳤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의 참여와 정치적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집회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많은 언론 매체들이 이번 집회에 대해 보도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국내 정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대구시국회의와 같은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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