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달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림책 '별에게'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작은 별이 아이와 엄마의 사랑 속에서 자라나고 마침내 하늘로 떠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달빛을 받아야 별이 잘 자란다"는 엄마의 말을 통해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안녕달은 2015년 '수박 수영장'으로 글 작가로 데뷔한 이후, 여러 작품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또한, 브라질 작가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의 그림책 '미스터 캣의 어느 날'은 대사 없이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전개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미스터 캣은 차를 마시기 위해 물을 끓이다가 마법처럼 나타나는 형상들과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작품은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에서 특별 언급을 받았으며,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는 이전 작품으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그림 작가 그웬달 르 벡의 '아주아주 긴 강아지 랄프'는 자신의 긴 몸 때문에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강아지 랄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어느 날 화가 난 아빠에게 쫓겨나 집 밖에서 잠을 청하게 된 랄프는, 불이 난 집 안으로 들어가 가족을 구하려다 자신의 긴 몸을 이용해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 책은 랄프의 독특한 특징이 위기에서 어떻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재미와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 세 가지 그림책은 각기 다른 주제와 메시지를 전하지만, 모두가 독자에게 따뜻함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이 작품들은 다양한 시각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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