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유튜브와 손잡고 새 팝 그룹 출격

[하이브 아메리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 아메리카가 세계적인 유튜브 채널 '앨런스 유니버스'(Alan's Universe)와 손을 잡고 새로운 팝 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최근 '앨런스 유니버스'의 제작자이자 스토리텔러인 앨런 치킨 차우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양측의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앨런스 유니버스'와 함께 새 레이블인 '하이브 아메리카 x AU'(HYBE AMERICA x AU)를 설립한다. 이 레이블은 드라마와 음악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앨런 치킨 차우가 총괄 프로듀서와 공동 대표를 맡는다. 또한 하이브 아메리카의 영화 및 TV 부문 사장인 제임스 신과 CEO 스쿠터 브라운도 공동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앨런스 유니버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웹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이 채널은 현재 유튜브에서 8천88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협업의 강력한 기반이 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하이브 아메리카 x AU'는 18세에서 28세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오디션은 유튜브 쇼츠에 지정된 해시태그(#HYBEAMERICAxAU)를 사용하여 노래나 춤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 세계의 다재다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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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미국 현지에서 K팝 시스템과 결합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그룹은 '앨런스 유니버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앨런 치킨 차우는 "'앨런스 유니버스'의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과 하이브 아메리카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울림을 전할 새로운 레이블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하이브 아메리카가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앨런스 유니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브 아메리카가 어떤 새로운 음악적 혁신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