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G 16패’→SON 입단 이래 최악!...‘경질 유력’ 포스텍의 치졸한 변명 “VAR이 전부 망쳐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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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G 16패’→SON 입단 이래 최악!...‘경질 유력’ 포스텍의 치졸한 변명 “VAR이 전부 망쳐놔”

인터풋볼 2025-04-04 1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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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치졸한 변명이다.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34점을 유지하면서 14위에 올랐다. 첼시와의 맞대결 4연패와 더불어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도 패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16번째 패배를 맞이했다. 현재 30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10승 4무 16패로 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에 위치한 사우스햄튼,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그리고 17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까지 딱 4팀만 토트넘보다 패배가 많다.

손흥민 입단 이래 최악의 성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이다. 현재까지 10년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데 손흥민이 토트넘과 함께한 10시즌 중 올 시즌 리그 패배가 제일 많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의 던컨 알렉산더는 “토트넘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30경기에서 16번 졌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무려 48년 만에 기록을 세운 것이다.

순위도 최악이 될 듯하다. 지난 2022-23시즌 18승 6무 14패로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낮은 순위였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 시즌은 10위권 안에 못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올 시즌 토트넘은 주전 자원의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단순히 운이 없다고 보기에는 그 수와 기간이 너무나도 많고 길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극단적인 공격 전술이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한 전술 고집을 이어갔다. 소극적인 로테이션 활용도 지적됐다.

당연히 경질론도 대두됐다.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채울 의사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이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후임자로 눈여겨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첼시전에도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당연히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여러 비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쉬운 판정을 핑계대며 치졸한 변명에 나섰다. 그는 “봐라 VAR이 경기를 망치고 있다. 더 이상 우리가 알던 경기의 모습이 아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저 12분동안 서서 기다려야 한다. 이게 경기를 망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에는 팬들과 기싸움까지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동점 골이 터지나 토트넘 원정 팬들을 향해 귀에 손을 가져다대는 제스처를 취했다. 득점은 이후 VAR로 취소됐다. 이 행동에 대해선 “팬들이 더 많이 좋아하길 바랐다. 우리에게 기세가 넘어오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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