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완전 무시…헌재 있을 필요 없어” 김흥국, 尹 파면에 분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민 완전 무시…헌재 있을 필요 없어” 김흥국, 尹 파면에 분통

이데일리 2025-04-04 18:30:3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줄곧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왔던 가수 김흥국이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사진=뉴스1


4일 김 씨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직후 “아침부터 자유보수파 해병대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상황을 지켜봤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일간스포츠와의 통화를 통해 밝혔다.

김 씨는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 나왔지만, 8:0으로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모두 망연자실했다고 전했다.다. 이어 “너무 허탈하다. 이렇게까지 완패가 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또한 헌법재판관들의 결정에 대해 “우리 쪽에 임명된 세 분까지도 그렇게 해야 하느냐 싶다”며 8 대 0이라는 결과가 말도 안 된다고 탄식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두고 “완전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완전히 갈라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헌법재판소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도 “당황스러운 결과”라며 분노했다. 반면, 배우 이동욱은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오늘 비 예보가 있었다. 근데 되게 맑다.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 불금을 즐겨라”라며 날씨를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 파면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이전에도 탄핵 찬성 집회에서 시위하는 팬들을 향해 응원을 남긴 바 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우로 인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