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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봄이네." 배우 이동욱이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직수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화제다.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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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은 4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아휴 이제야 봄이네. 겨울이 너무 길었다"고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어 "오늘 비예보가 있었거든. 근데 되게 맑네"라며 "날씨 좋으니까 다들 나가 놀아라"며 "불금을 즐기세요"라고 메시지를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를 언급한 인사였지만, 이동욱의 메시지는 이날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가 8인 재판관 전원 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직후 팬들에게 전해져 더욱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동욱 좌파 논란? (+드라마,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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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동욱은 탄핵 지지 집회에 나선 팬들에게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를 공유하며 응원을 남긴 바 있습니다.
지난해 영화 '하얼빈' 개봉을 맞아 인터뷰에 나섰던 이동욱은 이와 관련해 "부담감보다는 말 그대로 집회에 나가있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 많이 고생하니까"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동욱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 출연 중입니다.
이동욱 외에도 연예계 인사 다수가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파’와 ‘라면’을 찍어 올리며 “파,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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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는 인스타그램에 컵라면에 담긴 ‘파’와 ‘라면’을 찍어 올리며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네요. 대한민국 만셉니다”라고 썼습니다. 이어 “오늘 드림팩토리에서 한잔하겠습니다.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어떻게 오늘 안 마실 수 있을까요. 나도 살았고 나라도 산 날인데요”라며 팬이 보내온 안주 세트 박스도 공개했습니다.
배우 신소율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요. 이제 봄을 맞이해요”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의 파면 선고를 생중계하는 화면을 게재했습니다.
신소율,정영주,변영주,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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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정영주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한다”고 하자마자 “만세!”를 외쳤습니다. 이어 “만세!!! 만셰이!!! 일본어 아니다!! 응? 정영주의 말맛이닷!!!”라고 기뻐했습니다.
영화감독 변영주는 인스타그램에 윤석열 파면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방 빼세요”라고 썼습니다. 또다른 게시물에서는 불교에서 입는 승복 사진을 올리고 “그러하니 승복하세요”라고 했습니다.
이날 생일을 맞은 가수 테이도 인스타그램에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역사적인 4월4일”이라며 파면선고 생중계하는 화면에 꽃다발을 함께 찍어 올렸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이동욱은 탄핵 지지 집회 응원뿐만 아니라 밴드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변화의 바람) 가사 일부를 공유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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