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닥치고 수비'→리그 첫 무실점...실리 챙긴 포옛, 대전전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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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닥치고 수비'→리그 첫 무실점...실리 챙긴 포옛, 대전전 선택은?

인터풋볼 2025-04-04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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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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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은 '닥치고 수비'를 앞세워 리그 첫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가올 경기에서도 수비 우선 전술을 내세울까.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결한다. 전북은 승점 8점(2승 2무 2패)을 얻어 5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지난 FC안양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지긋지긋한 무승을 끊어냈다. 돌아온 콤파뇨가 페널티킥 득점을 한 걸 지켜냈다. 이날 전북은 후반 노골적인 수비 전술을 들고 왔다. 김영빈, 홍정호를 모두 내세워 6백 수비를 형성했고 안양 공격을 완전히 틀어막으면서 1-0으로 이겼다. 

어떻게든 이기고자 하는 포옛 감독의 의중이 보였다. 포옛 감독이 온 후 전북은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 1라운드 김천 상무에 2-1로 승리를 할 때도 실점을 했고 광주FC, 울산 HD, 강원FC,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4경기 무승을 이어갈 때도 매 경기 실점을 했다. 

공격력이 저조한 상황에서 수비까지 흔들리자 포옛호를 향한 실망스러운 시선이 내몰렸다. 안양전에서 극단적 수비를 들고 나온 이유다. 전북의 상징과 같은 '닥치고 공격(닥공)' 색깔을 사라졌지만 어떻게든 막아서 이기며 무승을 끊고 시즌 첫 무실점 경기도 해냈다. 전북 팬들은 만족스럽지 못했어도 결과를 챙긴 건 포옛 감독에게 긍정적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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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지금부터다. 전북의 다음 상대는 리그 선두이자 돌풍의 팀 대전이다. 6골을 넣은 주민규가 있고 리그에서 가장 공수 밸런스,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다. 포옛 감독은 수비적인 색깔을 유지할지, 아니면 공격적인 배치로 경기를 주도하는 전략을 취할지 선택해야 한다. 

전북 팬들이 바라는 건 후자인데 포옛 감독은 안양전 성과를 얻었던 전략을 더 강한 대전을 상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박진섭, 연제운, 김영빈, 홍정호 등 수비수들은 부상 없이 모두 출전 가능하다. 중원에서도 부상을 당한 이영재, 퇴장 징계에 있는 한국영을 제외하면 대전전 모두 출격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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