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9원 떨어진 1,434.1원으로 마감, 2년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환율은 이날 1,450.5원에서 시작해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발표되자 1,430.2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등했지만, 1,43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환율 하락은 달러 약세도 한몫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82% 하락한 101.905로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21.28포인트 하락한 2,465.42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3.90포인트 오른 687.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천86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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