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회장, 尹 파면·상호관세 대응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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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회장, 尹 파면·상호관세 대응 긴급회의 소집

직썰 2025-04-04 15:5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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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본사 [각 사]
4대 금융지주 본사 [각 사]

[직썰 / 손성은 기자] 4대금융그룹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등 국내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양종희 회장 주재로 지주 임원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효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KB금융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물경기 하락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라며 “경제정책 동력 약화와 기업투자 심리 저하로 인한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으로의 위험 전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오후 4시 30분 진옥동 회장 주재로 긴급회를 진행한다.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 및 환율 등 국내외 매크로 변동성 심화에 다른 그룹 영향도 및 대처 방안을 논의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정책 영향 및 이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외환 및 자금 시장 등 유동성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및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 지원할 예정”이라며 “그룹 미래전략연구소의 거시경제 분석에 기반한 정교한 경기 진단 및 그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하나금융도 함영주 회장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지주사 및 주요 관계사의 임원들이 그룹위기상황관리협의회를 열고 리스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전날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발표 이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6조3000억원의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주재로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가 있다.

윤 전 대통령과 파면과 상호관세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환율 급등에 따라 비상대책조직(전행 위기대응협의회)에서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환율수준별 관리 방안을 수립해 대응 중에 있다”며 “환율 수준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수준에 따라 파생상품 등 환율민감자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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