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두번째 탄핵 무겁게 생각…대선 관리 최선 다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덕수 "두번째 탄핵 무겁게 생각…대선 관리 최선 다할 것"

프레시안 2025-04-04 13:58:05 신고

3줄요약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한 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헌재 결정 직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한 "통상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대처에 일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대행은 공직사회를 향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중대한 소임이 있다"면서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운영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책임있게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아무 흔들림이 없도록 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했다.

정치권과 국회를 향한 메시지도 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이를 접어두고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정부는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뒤 대국민 담화를 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