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이제 겨우 끝났네"…한숨 돌린 헌재 앞 상인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파면] "이제 겨우 끝났네"…한숨 돌린 헌재 앞 상인들

연합뉴스 2025-04-04 13:32:20 신고

3줄요약

"탄핵 정국에 매출 4분의 1토막"…소비심리 회복 기대

상인들의 고충 상인들의 고충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가게에 오늘 3~4일 안국역 주변 상황으로 임시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2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약 넉 달에 걸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동안 줄어든 손님들로 손해를 봤던 헌법재판소 인근 상인들은 4일 선고가 나자 겨우 한숨을 돌렸다.

연합뉴스와 만난 헌재 인근 음식점 주인 박경배(29)씨는 "'이제 겨우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네다섯달 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선고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씨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3천∼4천만원 정도 매출이 줄었다"며 "이제 동네가 좀 살아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근 식음료 프랜차이즈의 한 점주도 "매출이 4분의 1토막이 나 많이 힘들었다"며 "후련하다. 빨리 제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상인들은 탄핵 심판 동안 굳었던 인근 상권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국밥집 대표 오영민(52)씨는 "빨리 본업으로 돌아와서 서로 열심히 사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고생한 만큼 이제 소비심리는 늘어날 것 같다. 금방 또 잊히고 다 지나갈 것"이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2yulri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