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을 선도할 UAM안전기술센터가 4월 3일 여의도 KCC파크타운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의 닻을 올렸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내 근거리 이동 승객이나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항공 기반 도심 교통 체계를 뜻한다.
UAM은 기체, 통신 · 항법 · 감시, 교통관리, UAM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 등의 안전 운항 인프라뿐만 아니라 타 육상 대중교통 체계와의 연계, 도시와 도시 간 운항을 포괄하는 미래 핵심교통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UAM 안전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UAM 서비스 조직’을 비전으로 출범하는 UAM안전기술센터의 창립총회는 경과보고, 축사, 임시의장 선출, 정관 제정, 단체 대표자(회장) 선출, 임원 선출, 사업계획․예산안 승인,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축사에는 이항진 전 경기도 여주시장, 이동현 수원세관장, 이준신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윤성훈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교수, 워싱턴 DC에 본 사를 둔 Luceque Global의 CEO Julie Koo가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항진 시장은 UAM 산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UAM 산업 생태계 육성을 선도하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하며 “UAM안전기술센터와 지자체가 협력하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밝혔다.
또한 UAM안전기술센터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입국한 Julie Koo CEO는 '미국과 한국의 협력 네트워크 지원', '보잉사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UAM 테스트 베드, UAM 산업단지 조성 참여와 투자 유도' 측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혀 회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UAM안전기술센터는 정관 제정안 통과 후 초대 회장에 정우식 RE100 기반 UAM 특화산업단지 추진위원장(한재협 사무총장), 부회장에 김영만 사)한반도의아침 상임공동대표와 배준 ㈜GTL 대표를 선출했다. 이사에는 이준신 교수, 윤재환 비채나 총재, 한정환 한스병원 원장, 감사에 강광일 NH저축은행 전무(전)가 선출됐다.
센터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의결 한 후 기념촬영과 오찬을 끝으로 창립총회를 마무리했다. 정우식 UAM안전기술센터 회장은 “UAM은 재생에너지 동력을 기반으로 AI와 ICT가 결합한 무인모빌리티로서 항공·교통·운송, 군사·안보, 의료, 관광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미래성장동력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UAM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기술, 운영의 표준화를 준비하고, 정부와 국회가 세계를 선도하는 UAM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정책 연구 개발에도 힘쓰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특히 RE100 수도 전남에 ‘RE100 기반 UAM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기후 위기 대응, 지역 균형발전, 국가 성장동력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UAM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UAM안전기술센터 창립총회에는 박장서 가디언 총재, 이현범 전국드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윤 한국UAM협회 회장, 손창식 2026 세계태양광총회 조직위원장, 임동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전), 김명룡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회장, 이도성 한국태양열융합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정동주 한국다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김종용 녹색산업경영연구원 원장, 모동신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장, 송금호 작가, 김종업 한국재난관리협회 상임고문, 김종식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 대표, 허윤정 엔트로피프레스 대표, 서동정 트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현철 SE2M 대표, 최승원 유스업파트너스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 축하의 마음과 UAM안전기술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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