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정청래 “尹파면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승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등이 심판정으로 들어서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정청래 소추단장은 “피청구인 윤석열의 파면은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선고 직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헌법과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국민이 파면을 이끌어 냈다”며 “헌재의 현명한 역사적 판결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내란 사태의 국가적 위기를 구해낸 것은 오로지 국민 덕분”이라며 “12·3 비상계엄을 온 몸으로 막아냈고 국민들이 파면을 이끌어줬다, 국민에 의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정 소추단장은 “계절이 바뀌도록 밤잠 설치며, 가슴 졸이며 윤석열 파면을 염원한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내란 주도 세력과 옹호 세력의 거짓 선동을 이겨낸 대한민국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다시 한 번 국민들의 승리임을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의 파면은 사필귀정이며 오늘의 죄를 벌해 내일의 제2독재자, 제2의 윤석열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독재정권의 독재자 윤석열 파면은 국민의 승리이므로 이제 일상을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민주공화국 대만민국 만세, 대한민국 민주주의 만세, 대한민국 국민 만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