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언론은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속보로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이날 다른 프로그램 방송 도중 "윤 대통령 탄핵 재판, 즉시 파면"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 뉴스에서 서울지국 특파원을 연결해 탄핵 심판 결과를 자세히 전했다.
요미우리·아사히·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신문들도 인터넷판을 통해 속보를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인터넷판 화면 맨 위에 헌재 결정 내용을 한 줄로 속보로 전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내용을 머리기사로 올렸다.
요미우리신문은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선고했다"며 "차기 대통령 선거가 60일 이내에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미리 기사를 준비해 둔 듯 헌재의 결정 직후 자세한 기사를 내보냈다.
교도통신도 헌재의 판결 내용을 속보로 한 줄씩 내보내다가 사전에 준비해둔 긴 내용의 파면 결정 기사를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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