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현지인도 추천하는 가볼만한 곳 3선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세 곳을 소개한다.

공원 삿포로 (출처=픽사베이)

첫째, 모이와야마 전망대는 해발 531m의 모이와산 정상에 위치하여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로프웨이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일본 신 3대 야경'으로 선정된 삿포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에 있는 '행복의 종'은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 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길이 약 1.5km의 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겨울에는 삿포로 눈축제가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얼음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비어가든 등 축제가 이어진다. 공원 내에는 삿포로 TV 타워가 자리하고 있어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셋째, 홋카이도 신궁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신사로, 메이지 시대에 건립되어 홋카이도의 수호신을 모시고 있다. 넓은 경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특히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로,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삿포로는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로 가득하다. 각 장소마다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므로, 방문 시 꼭 들러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