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파면 결정에 "국민의 승리...국힘 해산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선고 후 무죄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내란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재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헌정 질서를 바로잡아준 헌법재판소의 정의로운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내란동조세력이 답할 차례"라며 "헌정파괴 옹호세력, 내란동조세력,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한다"며 "행동으로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