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NAB 2025에 참가해 라이브 프로덕션, 뉴스 및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이미징 솔루션, 가상 프로덕션 등 4개 주요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과 워크플로우를 공개한다. 개별 크리에이터와 기업 프로덕션의 연결성 및 창의성을 높이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브 프로덕션 분야에서는 슈퍼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한 HDC-F5500V 시스템 카메라와 함께,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CNA-2 카메라 제어 네트워크 어댑터, 고속 촬영과 설치 유연성을 지원하는 HDC-P50A 박스 카메라가 선보인다. 전문가용 모니터 BVM-HX1710 시리즈는 최대 3,000니트 밝기와 고대비 성능으로 라이브 환경에 적합하며, BRC-AM7 4K PTZ 카메라는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기능을 탑재했다. MLS-X1 및 M2L-X 스위처, M2 라이브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됐다.
소니 그룹사 네비온은 Nevion Virtuoso 및 VideoIPath 플랫폼을 통해 저지연, 고정밀 오디오 및 비디오 전송 환경을 구현하며, NXL-ME80의 최신 펌웨어는 AES256 암호화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호크아이 이노베이션스는 HDC-5500 또는 HDC-P50A 카메라와 연동 가능한 재생 방송 솔루션 HawkREplay, 자산 관리 솔루션 HawkNEST를 전시하며,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우와 고해상도 재생 기능을 시연한다.
이미징 솔루션 부문에서는 VENICE 2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와 연결 가능한 VENICE 확장 시스템 미니가 공개되며, BURANO 풀프레임 카메라는 최대 240fps의 고속 촬영을 포함한 다양한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버전 2 펌웨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PXW-Z200 XDCAM 및 HXR-NX800 NXCAM 캠코더도 네트워크 연결과 자동 초점 기능 등을 강화해 전시된다.
가상 프로덕션 영역에서는 마커 프리 기반 트래킹 시스템 OCELLUS(ASR-CT1)가 주요 기술로 소개된다. 다양한 제작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이 시스템은 비디오 신호를 기반으로 카메라 움직임을 추적한다. 또한, 소니의 가상 프로덕션 툴 세트는 사전 시각화 구현과 고품질 CG 렌더링, 실시간 모아레 알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소니는 NAB 2025에서 클라우드, IP, AI 기반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확대하고, 방송 및 프로덕션 업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통합 기술 생태계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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