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용폰 '와이드8' 데뷔 임박···전작 재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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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용폰 '와이드8' 데뷔 임박···전작 재고정리

뉴스웨이 2025-04-04 10:5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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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하 SKT)이 중저가 전용 단말기 '갤럭시 와이드7' 공시지원금을 3배나 올렸다. 이로써 단말기 실구매가는 3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전작 재고를 빠르게 처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2024년 6월 출시한 30만원 중반대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7'. 사진=SK텔레콤 제공
4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지난 2일 갤럭시 와이드7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 7만8000~17만원에서 28만5000~29만3400원으로 올렸다. 인상 폭은 최대 3.6배에 달한다. 특히 4만원대 요금제부터 최대 공시지원금을 지원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일례로 SKT 고객은 월 요금이 4만5000원인 컴팩트플러스 요금제만 써도 출고가가 37만4000원인 갤럭시 와이드7을 3만6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공시지원금(29만3400원)에 대리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4만4010원을 함께 받을 경우 나오는 액수다.

SKT가 갤럭시 와이드7 공시지원금을 큰 폭으로 올린 건 차기작 출시에 앞서 재고를 처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2016년 7월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 이래 2020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주로 5~7월에 차기작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공개한 중저가폰 갤럭시M16 5G.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와이드8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공개한 중저가 단말기 '갤럭시M16 5G'(모델명 SM-M166)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기기의 펌웨어를 조회할 수 있는 '체크펌'과 교통카드 캐시비 '모바일이즐' 사용가능 단말기 명단에 최근 추가된 기기 모델명(SM-M166S)이 이를 방증한다.

일반적으로 이동통신 3사 통합 출시 단말기에는 모델명 뒤 알파벳으로 'N'을 쓰고 통신사 전용폰의 경우에는 ▲SKT가 'S' ▲KT가 'K' ▲LG유플러스가 'L'을 붙인다.

갤럭시M16은 주사율이 90Hz인 6.6인치 풀HD+(1080X2340)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6300'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50MP) 메인 센서를 비롯해 세 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저장용량은 5000mAh이고, 램과 저장용량은 8GB, 128GB다. 가격은 20만원대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전파인증 등 제반 절차도 아직 밟지 않은 만큼, 당장 이달 데뷔할 가능성은 작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과 SKT 간 출시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6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앞뒤로 한 달 정도는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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