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일정 연기하고 청사서 헌재 선고 주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안보전략 TF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청사에 출근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예정된 '국정현안관계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탄핵 인용 기각·각하 상황에 대비해 실무를 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시 관계 부처에 안보, 재난 관리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리고 메시지를 낼 계획이다. 

탄핵이 기각·각하되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