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의 고백 “내 장점은 득점력인데 나를 수비형 MF+센터백으로 기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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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성골 유스의 고백 “내 장점은 득점력인데 나를 수비형 MF+센터백으로 기용했어”

인터풋볼 2025-04-04 10: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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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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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맥토미니와 영국 ‘디 애슬레틱’의 인터뷰를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 있을 때는 상황이 어려웠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맨유 1군에 들어갔을 때 나의 포지션에 대해서 꽤 잘못된 정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내 강점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것, 득점력 등이었다. 그런데 나는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활용되었고 내 스타일에 부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맥토미니는 이어서 “하지만 맨유에서 뛰고 있고 20살의 어린 선수라면 폴 포그바보다 높은 위치인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고 말할 수는 없다. 현실적이지 않은 일이다. 내 위치를 알아야 했고 주어진 바 해야 했다. 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더 들어가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이 내게 가장 좋은 시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맥토미니는 맨유 성골 유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시절부터 점차 기용되기 시작했고 맨유의 3선을 책임졌다. 그러나 투박한 볼 터치와 부족한 볼 키핑 등으로 인해 미드필더로서는 한계가 보였다.

맥토미니 자신이 언급했듯 지난 시즌이 맥토미니에게 최고였던 것은 맞다. 맥토미니가 맨유에 있을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리그에서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FA컵에서 2골을 터뜨려 모든 대회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위기에 놓인 맨유를 몇 번이고 구해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했고 뛰어난 결정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리그 8라운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넣어 역전승을 안겼고 15라운드 첼시전에서도 멀티골로 팀에 승리를 선물한 바 있다.

시즌이 종료된 뒤 맨유는 맥토미니를 매각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이적료를 벌어들이기 위해 나폴리로 맥토미니를 보냈다.

나폴리 이적은 대성공이었다. 맥토미니는 나폴리에서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성장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는데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받아 현재 리그 6골 4도움으로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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