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 발표에 국제유가 6%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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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발표에 국제유가 6% 이상 급락

투데이신문 2025-04-04 10: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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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4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4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장 마감 뒤 발표한 상호관세가 세계 경제 침체와 더불어 석유 수요 급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로 인해 유가가 6% 넘게 폭락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76달러(6.64%) 내린 배럴당 66.9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4.81달러(6.42%) 떨어진 배럴당 70.14달러로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OPEC+가 일일 41만1000배럴 증산을 하기로 한 결정도 유가 급락에 한몫했다.

OPEC+는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시장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증산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이라크 등 8개국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상분은 “3개월 증가분과 동일하다”며 “점진적인 증가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일시 중단되거나 반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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