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승부'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3일 하루동안 4만 691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2만 4645명이다.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과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로비'가 개봉 첫 날 2만 2019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3793명.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배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에 이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3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하루 동안 1만 1058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58만 1362명이 됐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시즌을 편집한 144분 분량 극장판이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세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엘런과 그를 막기 위한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다.
뒤이어 신작 '목소리들'이 8084명을 모아 4위, '헤레틱'이 3366명을 동원하며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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