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퓌 순례길 가는길 경유한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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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퓌 순례길 가는길 경유한 리옹

시보드 2025-04-04 07:34:01 신고

내용:

본인은 거지라 개거지같은 파리행 티웨이 탐.

역시 명성대로 출발지연되서 비행시간 포함 19시간 이코노미에 갇혀있었음.

원래는 16시 도착하면 오랜만에 에펠탑이나 보고, 까르푸가서 먹을거 좀 산 다음에 베흑시 터미널까지 슬슬 걸어갈까 했는데, 19시에 공항에 도착해버림.

망함을 직감하고 걍 바로 터미널로 직행해버림.

할렘가같은 터미널에서 12유로짜리 야간 플릭스버스타고 리옹으로 일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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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쯤 리옹 도착해서 일출이나 보자하고 일단 푸비에르 대성당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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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페라슈 터미널에서 성당 가는길인데 너무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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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본 일출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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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로마극장 들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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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으면서 중딩들 등교하는거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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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랑 커피 합쳐서 6.3유로.
거지에게 지옥같은 파리 벗어나니 사먹을만한 가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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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대성당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구도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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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에는 이런 끝내주는 벽화들이 있음. 생택쥐베리를 포함해 리옹 출신의 유명인들이 그려져있는데 문학, 영화, 요리 등 다양한 장르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음. 이 벽화때문이라도 리옹은 올만한 곳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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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런 재밌는 간판들도 보임. 호불호야 있겠으나, 어떤 곳인지를 명확히 인지시켜주는 개성있는 간판이라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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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장실도 매력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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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기 전까지 5시간 동안 알차게 돌아다님.

직업병 때문인지 리옹 돌아다니는 동안
한국의 지역활성화 사업들이 망하는 이유만 계속 떠오름

순례길 걷는 얘기들도 좀 써볼까하는데 베붕이들 관심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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