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제 2의 메시가 어쩌다가…시장 가치 ‘1,285억→80억’ 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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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제 2의 메시가 어쩌다가…시장 가치 ‘1,285억→80억’ 급 추락

인터풋볼 2025-04-04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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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scores
사진=365scores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시장 가치만 1,205억 원이 하락했다. 주인공은 바로 안수 파티다.

2002년생인 파티는 스페인 국적의 선수로 한때 제 2의 메시로 불릴 만큼 잠재성이 매우 뛰어났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고, 지난 2019-20시즌 1군에 콜업됐다.

해당 시즌 리그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 16세에 불과했다. 바로 다음 3라운드인 오사수나전에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고 데뷔 시즌 33경기 8골 1도움이라는 놀라운 스탯을 쌓았다.

이듬해부터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1군 스쿼드에 공식적으로 포함시켰다. 구단의 높은 기대에 곧바로 부응했다. 리그 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멀티골, 4라운드 셀타비고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파티는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9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수술을 네 차례나 할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다. 이후 복귀전을 치렀음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라민 야말이라는 초신성까지 등장하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브라이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간간히 기회를 받았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실패를 경험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27경기 4골 1도움.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파티의 자리는 없었다. 현재까지 공식전 8경기 출전이 전부고, 출전 시간을 합해도 186분밖에 되지 않다.

자연스레 시장 가치도 하락했다. 축구 콘텐츠 매체 ‘365 scores’는 2일(한국시간) “한때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인재 중 하나로 꼽히던 파티의 시장 가치는 상당히 하락했다. 부상과 일관성 없는 경기력이 원인이며,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상황”이라며 급락한 파티의 시장 가치 사진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과거 17세의 파티는 8,000만 유로(약 1,285억 원)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500만 유로(약 80억 원)에 그쳤다. 무려 1,205억원 가량 하락한 것.

한편,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매각을 준비 중이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바르샤유니버셜’은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파티를 매각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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