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갈량이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갈량이스는 향후 며칠 내에 햄스트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즉시 회복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 목표는 다음 시즌 시작 전에 맞춰 돌아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마갈량이스는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14분 스스로 다리를 부여잡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되어 상태를 확인했지만, 더 이상 뛸 수 없어 키비오르와 교체됐다. 이날 마갈량이스뿐만 아니라 팀버도 부상을 당해 후반 32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일 검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 이 팀에서 절대 잃고 싶지 않은 선수를 뽑자면 아마 그 둘(마갈량이스, 팀버)이다”라며 걱정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 역시 “매우 우려스럽다. 아마 내가 봤을 때 최소 6주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아웃도 예상된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내비쳤다.
결과적으로 우려는 현실이 됐다. 검사 결과 마갈량이스는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아스널 구단 입장에서 최악의 결과다. 이미 수비진에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 칼라 피오리는 지난 3월 A매치 독일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화이트는 풀럼과의 경기를 앞둔 전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팀버, 토미야스까지 빠진 상황이다.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한숨만 나온다. 당장 다가오는 9일과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한다. 스쿼드적인 측면에서 레알이 우세를 점하고 있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는 현재 1위 리버풀과 승점 12점으로 벌어져 있어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갔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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