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자신감이지?’ 포스테코글루, “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꼭 이루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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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신감이지?’ 포스테코글루, “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꼭 이루어졌으면”

인터풋볼 2025-04-03 2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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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마우리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언젠가 토트넘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최근 발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 그대로 수난 시대다.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판을 넘어 비난까지 받고 있다. 상황 상 충분히 납득이 된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위(승점 34)까지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외하고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했기 때문.

나아가 본인 '업보'라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포스테코글루는 시즌 개막 전 “난 항상 2년 차때 우승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현 상황과 비교해보면 180도 다른 결과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일관되게 지적받았던 전술적 문제는 아직까지 나아지지 않았다. 불필요한 ‘하이 라인’ 고수, 빌드업 실패, 전술 부재 등은 매 경기 이어졌다.

이미 현지에서는 올 시즌 토트넘을 실패라고 표현하며, UEL 우승 가능성도 낮다고 예측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을 시작으로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발언이 화제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같다.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 자존심 때문이 아니라 언젠가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이제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가진 클럽이다. 시설과 훈련장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 다시 특별한 것을 만들고 싶다”며 복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사진이 공개되며, 복귀설은 점점 현실화되는 듯했다. 다만 최근에 찍힌 사진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며 복귀설은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리그 30라운드 첼시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돌아오고 싶어한다면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꿈과 열망을 가지고 있다. 포체티노의 발언이 불쾌하지 않았다. 만약 그에게 직접 물어본다면 그의 의도에 대해 매우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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