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즌7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만만치 않은 인물을 데려왔습니다. 각종 루머와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를 두 번째 호스트로 내세운 건데요. 그간 호스트의 아픈 곳(?)을 대놓고 찔러 코미디로 승화해 왔던 〈SNL 코리아〉의 행보를 보면, 서예지 역시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둘러싼 각종 구설수와 관련해 정면돌파할 모양새입니다. 그는 최근 김수현과 그의 형 이로베 사이 양다리를 걸쳤다는 오랜 루머에 "나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았다"라는 입장을 직접 밝히기도 했죠. 그들과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도 했죠.
여러 말들이 오가는 사이 서예지는 "제가 〈SNL 코리아의〉 호스트라니 믿기지 않는다. 최고의 코미디 쇼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제가 가진 에너지를 모두 바쳐 (시청자들을) 웃겨 드리고 싶다"라는 포부까지 전했어요. 그는 앞서 tvN 〈감자별 2013QR3〉으로 시트콤에 도전한 적이 있지만, 첫 정통 코미디 무대는 〈SNL 코리아〉 시즌7이 처음입니다. 그의 프로그램에서 보여 줄 새로운 모습들이 연기력과 만나 빛을 발하게 될 것 같아요.
한편 서예지는 3일 자신을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13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서예지의 전 소속사 스태프도 있었다는데요. 배신감이 적지 않을 것 같군요. 현 소속사 써브라임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고소인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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