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좋아하지만 혈당이 걱정이라면… 배우 오연수가 공개한 ‘오트밀 떡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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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좋아하지만 혈당이 걱정이라면… 배우 오연수가 공개한 ‘오트밀 떡 레시피’

위키푸디 2025-04-03 1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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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냉장고 한 켠에 자리 잡은 오트밀. 한때 열심히 먹어보겠다며 대용량으로 주문했지만, 막상 손이 가지 않는 재료 중 하나다. 배우 오연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너무 큰 걸 시켜서 어떻게든 요리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오연수’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오트밀을 활용한 떡 레시피를 소개했다. 단순히 대용량 오트밀을 소진하는 게 목적은 아니었다. 오연수는 “남편이 떡을 좋아하는데, 혈당이 오르는 걸 방지하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떡은 흔히 고탄수화물 식품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찹쌀이나 밀가루로 만들어져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오연수가 소개한 오트밀 떡은 방식이 다르다. 귀리를 기반으로 한 오트밀은 복합탄수화물에 속하며,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다만, 오트밀은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재료는 아니다. 섭취 후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복부 팽만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라면 먼저 반응을 살펴야 한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변화가 반복되는 상태로, 장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오트밀을 많이 먹으면, 섬유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복부 팽창이나 묽은 변 같은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하루 세 끼를 모두 오트밀로 구성하는 것은 피하고, 1~2끼 정도로 조절하는 방식이 무리가 없다.

냉장고 속 오트밀, 떡으로 만들면 이렇게 달라진다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가 집에서 만든 오트밀 떡은 오트밀에 타피오카 전분과 저당 알룰로스를 섞어 반죽한 뒤, 찜기에 15~20분 찌고 필요하면 전자레인지로 마무리 익히는 방식이다. 그는 “떡을 못 드셨던 분들에게 대체 식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영상 속 떡은 간결한 재료 구성과 단순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레시피다. 단,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오연수 오트밀 건강떡 레시피 자료사진. / 유튜브 '오연수 Yun Soo Oh'

귀리 가공 방식에 따라 오트밀은 퀵 오트밀, 스틸컷, 롤드로 나뉜다. 빠른 조리를 원할 때는 퀵 오트밀을, 포만감과 식감을 중시할 땐 가공이 덜 된 스틸컷 제품을 고르면 된다. 단, 설탕 등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연수표 오트밀 떡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오트밀 90g, 타피오카 전분 40g, 소금 1/3작은술(기호에 따라 조절), 저당 알룰로스 1큰술, 물 170g, 아몬드가루 2큰술

■ 만드는 순서

1. 반죽 준비

– 오트밀, 타피오카 전분, 소금, 알룰로스, 아몬드가루, 물을 한데 넣고 섞는다.

2. 찜기 조리

– 반죽을 유리 용기에 담아 찜기에 넣고 15~20분간 찐다.

3. 뒤집기

– 떡을 꺼내어 반대 방향으로 뒤집고 다시 찐다.

4. 마무리 익힘

– 덜 익은 부분이 있으면 전자레인지에 5~10초씩 추가로 익힌다.

■ 오늘의 레시피 팁

오트밀은 가공 방식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니 퀵 오트밀이나 롤드 오트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찜기에서 꺼낸 후 바로 뒤집지 말고 약간 식힌 뒤 뒤집으면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타피오카 전분 덕분에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고, 아몬드가루가 고소한 풍미를 더해준다. 식감이 너무 질거나 퍼지면 물의 양을 10~20g 줄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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