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T·로봇 외국인 우수인재 630명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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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T·로봇 외국인 우수인재 630명 데려온다

연합뉴스 2025-04-03 17: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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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광역비자 비자 시범사업' 최종 선정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일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까지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경기도형 광역비자'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무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설계한 지역 맞춤형 체류 비자를 말한다.

경기도형 광역비자는 특정 분야 비자(E-7)를 대상으로 한다. 공학 분야 기술자, 데이터·네트워크 전문가 등 12개 직종이 포함된다.

12개 직종은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통신공학 기술자, 컴퓨터 시스템 설계 및 분석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자,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웹 개발자, 데이터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자, 정보 보안 전문가, 전자공학 기술자, 로봇공학 전문가, 요양보호사 등이다.

경기도는 전국 E-7 계열 쿼터(1천210명)의 52%에 해당하는 630명분의 광역비자 쿼터를 확보했다.

경기도형 광역비자는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재한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자(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 소지자)의 경우 외국대학 학사 학위 전공이 취업 직종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경기지역 기업 취업이 가능하다.

또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만 비자 취득이 가능했던 로봇공학 전문가 직종이 학사 학위 취득자(외국대학 졸업 후 1년 경력 보유 시)까지 확대됐다.

도는 이번 광역비자 도입으로 단순한 외국인 노동력의 '양적 도입'이 아닌 '우수 인재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경기도형 광역비자는 글로벌 인재를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들이 경기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 활동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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