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충청의 자존심’ 충남아산FC가 충북청주와의 충청더비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충청더비’ 연승 행진을 이어나간다는 각오다.
충남아산은 지난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이순신 종합운동장의 개선된 잔디에서 첫 번째 경기를 치르며 승리를 향한 예열을 마쳤다. 주장 박세직은 “하이브리드 잔디와 천연 잔디와 비교했을 때 공의 빠르기가 다르다. 공격 시 우리의 장점이 될 수 있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성남과의 홈 경기에선 새로운 잔디를 활용한 공격 전개와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가진 미사키는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니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까지 터뜨리며 충남아산 홈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한교원도 빠른 발을 활용한 특유의 드리블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충남아산은 충북청주와의 상대 전적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통산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고 있고, 18골을 터뜨리는 동안 5실점만을 내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주닝요와 데니손의 멀티골로 4-1 대승을 거두며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지은 좋은 기억과 함께 시즌 상대 전적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충북청주에 강했던 기세를 이어서 이번에도 홈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충청남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한편, 충북청주와의 홈경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또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