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KG그룹이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공무원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과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KG그룹의 곽정현 사장,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G그룹은 계열사인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등을 통해 이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KG F&B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사에서 생산한 10만원 상당의 육류 밀키트 세트 2천개를 영남지역 소방서에 제공한다.
곽정현 KG그룹 사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피해 복구에 애쓰는 소방가족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가족을 위한 100년 지원 약속을 성실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KG그룹은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약속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70명의 소방영웅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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