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연구단 컨소시엄(연구단장 안종욱 안양대 교수, 대한공간정보학회장)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23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첨단공간정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공간정보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간데이터큐브 저장·관리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융복합 분석 및 지능화 기술 ▲첨단모빌리티 대상별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HCMI Map 구축 및 실증 등이다.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에는 안양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LX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 18개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공중·지상·실내공간에서 UAM,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첨단 공간정보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특히,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기술을 통해 ▲머신맵 및 휴먼맵 구축 시간·비용 절감 ▲국제표준화 선도 및 기술 안전성 확보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기술생태계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욱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가 대한민국 공간정보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토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첨단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대형 국책사업 수주를 축하하며,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3차원 공간정보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 및 대학 위상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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