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미국 상호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위기관리위원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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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미국 상호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위기관리위원회 소집

뉴스로드 2025-04-03 15: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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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전날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와  4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을 앞두고 국내외 정세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위기관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시장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신한금융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4일 오후 진옥동 회장 주재로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각 그룹사 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정책 발표에 따른 환율 변동성 우려와 외환 및 자금 시장의 유동성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의 문의와 우려가 커짐에 따라 그룹 유관부서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각도로 대응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미래전략연구소를 통해 거시경제 분석을 심화하고 정교한 경기 진단과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된다. 지난해 신설된 '신한 기업고충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용장 만기 연장과 환율 상승으로 결제자금이 부족한 기업에 여신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다양한 비금융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전문가는 "국내외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사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실효성 있게 마련된다면 경영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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